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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단독·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 줄고 매매 늘어
전월세, 전월 대비 14% 감소…매매 12% 증가
입력 : 2020-08-26 오전 9:39:4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지난달 서울의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는 감소한 반면 매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단독·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6816건으로 전월 대비 14% 줄었다. 서울 25개 구 모두 전월 대비 전월세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특히 강북과 강남, 금천, 구로, 송파, 관악구 등에서 24~27%가량 감소해 낙폭이 컸다.
 
면적별 평균 전세보증금은 30㎡ 이하는 1억5706만원으로 전월보다 약 3%(476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이 제일 높은 곳은 서초구로 30㎡ 당 2억4616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와 중구, 강서구, 송파구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매매거래는 전월 대비 12%에 해당하는 896건이 늘어 8392건(연립·다세대 7170건, 단독·다가구 1222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연립·다세대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는데 이 기간 거래량이 13.3%(839건) 늘었다. 은평구(838건), 강서구(800건) 등에서 거래가 많이 발생했고 특히 강서구는 약 74%가 늘었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성북구(88건)와 강북구(87건)에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단독·다가구주택의 경우 전체 매매 중 62.7%가 준공 후 30년이 넘은 구축주택 거래였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건축년도 20년 미만에서 거래량이 69.8%를 차지했다. 단독·다가구는 재개발 호재를 기대하는 투자 수요가, 연립·다세대는 실수요자 중심의 거주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관계자는 “실수요자 위주로 연립·다세대 매수가 증가하고, 공공재개발 확대 등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단독, 다가구 거래가 늘어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서울 단독·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 추이. 자료/스테이션3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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