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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지적받자 "일가족 몰살하겠다"협박한 70대 입건
입력 : 2020-08-24 오후 4:40:1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하철에서 마스크 미착용을 지적받자 주변 승객을 위협한 70대 남성 A씨를 협박, 모욕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5시 45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달라"는 주변 승객의 요구를 받자 "일가족을 몰살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승객은 A씨가 마스크를 한쪽 귀에만 걸고 노약자석에서 일행과 큰 소리로 말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가 이 같은 피해를 봤다고 지난 21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튿날 A씨를 검거하고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다른 승객을 추가로 조사하고 A씨의 신병처리를 정할 방침이다.
 
서울 전역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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