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재즈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의 시리즈 공연 '재즈명반을 만나다'가 코로나19 재확산에 일정을 전면 재조정한다.
앞서 플러스히치는 테너 색소포니스트 스탄 게츠(1927~1991)와 브라질 보사노바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주앙 질베르토(1931~2019)의 협연작이자 전설의 명반 'Getz/Gilberto(1963)',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75)의 명반 'My Song(1977)' 전곡을 실연하는 라이브를 준비해왔다.
'Getz/Gilberto(1963)' 공연은 23일, 'My Song(1977)' 공연은 29일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김충남 플러스히치 대표는 "악조건 속에서도 진행해보려 했으나 전염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일정을 조정해 반드시 진행 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공연은 전설의 명반들을 국내 명연주자들의 해석으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즈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샀다.
다음달 20일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의 명반 'Offramp(1982)' 전곡을 실연하는 무대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 루시드폴과 정미조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한 기타리스트 정수욱이 메시니를 재해석하는 무대다.
김 대표는 최근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연 진행에 관한 문의가 빗발쳤다"며 "지금은 홍보에 관한 여력이 없다. 상황을 주시하며 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했다.
'Getz/Gilberto' 공연 포스터. 사진/플러스히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