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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펀드이익배당금 9.6조…전년비 25% 증가
입력 : 2020-07-24 오후 1:11:1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올해 상반기에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9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배당금은 작년 대비 25% 증가한 반면 신규 설정된 펀드 수는 절반으로 급감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1~6월)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은 9조5972억원으로 전년 동기 7조6517억원 대비 25.4% 증가했다.
 
이 중 공모펀드는 1조4406억원, 사모펀드는 8조1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2.8%와 28%씩 늘었다. 공모펀드의 배당금 지급 펀드 수는 1079개로 작년 동기보다 5.2% 증가했고, 사모펀드의 지금 펀드 수는 18.4% 늘어난 7292개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펀드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의 배당금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주식형 펀드 배당금은 7358억원으로 전년 동기 1935억원 대비 280.3% 늘었다. 파생상품투자형 펀드를 포함한 기타 펀드 유형의 이익배당금(1조9693억원)도 지난해 상반기 1조3041억원보다 51% 급증했다.
 
채권형 펀드의 배당금은 1조4195억원으로, 작년 동기 1조2037억원 대비 17.9% 늘었다. 대체투자(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배당금은 4조4818억원으로 11% 증가했고, MMF 배당금은 8.4% 늘어난 9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지급 펀드 이익배당금 중 펀드에 재투자된 금액은 3조7370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38.9%를 차지했다. 공모펀드 재투자 금액은 1조2330억원, 사모펀드는 2조5040억원으로 재투자율은 각각 85.6%, 30.7%였다.
 
올해 상반기 신규 설정된 펀드는 총 35조17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8% 감소했다. 청산 분배금은 27조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일부 전문사모펀드의 환매 및 상환금 지급 연기로 상반기에 신규 설정되거나 청산된 펀드 수가 대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청산 분배금 지급액도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4조29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감소했고, 청산분배금은 17.3% 줄어든 1조9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 신규 설정액은 30조87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급감했고, 청산 분배금은 2.6% 늘어난 25조972억원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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