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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복 SC제일은행장, '화상미팅'으로 직원 격려
'온택트(Ontact) 마음 나눔 토크' 진행
입력 : 2020-06-18 오후 3:00:2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SC제일은행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전날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마음 나눔 토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온택트는 언택트(비대면) 개념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이라는 의미를 가미한 소통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영업점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을 격려하고, 달라진 영업 환경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박 행장은 약 100회에 걸친 본점 및 전국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식사를 겸한 대면미팅으로 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진의 영업 현장 방문이나 회의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택트 방식을 택했다.  
 
이번 토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은행장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면서 약 120명의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를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박 행장과 직원들은 영업 현장, 시사이슈, 금융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고, 특히 직원들은 은행과 은행장에게 평소 궁금하거나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주저없이 얘기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토크에 임했다.
 
박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내부의 대면 교류가 줄어든 만큼 앞으로는 온택트 소통 방식을 더 자주 이용할 방침"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지난 17일 사내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현장의 궁금증과 건의 사항도 듣는 ‘온택트 나눔 토크’를 진행했다. 사진/SC제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신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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