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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핀테크사와 경쟁…카드사, 혁신 필요"
"퍼스트 무버 돼야…국민 신뢰 확보도 과제"
입력 : 2020-06-17 오후 2:55:04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핀테크 업체의 부상에 맞서 카드산업이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사진/여신금융협회
 
김 회장은 17일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 "카드산업이 핀테크사보다 더 핀테크스럽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카드산업이 핀테크사와 경쟁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하에 카드사의 혁신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카드사가 금융혁신에 있어 패스트 팔로워(Fast-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핀테크사와의 공정한 경쟁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구체화 과정에서 카드사의 고품질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회장은 지급결제 부문에서도 카드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카드업계는 지급결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카드업계가 마이데이터 산업 외에도 오픈뱅킹,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결제 관련 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주현 회장은 여전업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에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카드 정보 유출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철저한 소비자 보호를 통해 여전업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신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특히,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되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김 회장은 "많은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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