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튠업 21기’로 선정된 뮤지션 여섯 팀을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17일 CJ문화재단은 뉴스토마토에 "오는 6월19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 마포구 소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튠업 스테이지 ‘튠업 21기 선정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대에는 ‘기프트(Gift)’, ‘램씨(LambC)’, ‘설(SURL’),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 ‘유라(youra)’, ‘제이클레프(JClef)’등이 선다. 이들은 지난 5월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튠업 21기 뮤지션에 선정됐다.
올해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40인 좌석만 운영키로 했다. 대신 재단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함으로써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
19일 첫 공연은 4인조 밴드 ‘설’과 싱어송라이터 ‘램씨’가 무대에 선다. 26일 두 번째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유라’와 힙합 래퍼 ‘제이클레프’, 마지막 7월3일 공연은 록밴드 ‘웨이브 투 어스’, ‘기프트’가 출연한다.
세 번의 공연은 각각 100분씩, 팀 별 50분 동안 진행되며 멜론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CJ문화재단 담당자는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디 뮤지션들의 활동은 위축된 상태이지만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강구하면서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기 튠업뮤지션 공연. 사진/CJ문화재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