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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주식 4.6조 순매도…4개월 연속 '팔자'
입력 : 2020-06-0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는 국내주식 4조62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이어졌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62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2조821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520조6000억원, 상장채권은 143조1000억원으로 총 663조6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중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지난달 외국인은 코스피 3조6210억원, 코스닥 441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8000억원, 유럽 1조2000억원 순매도했으며, 중동은 2000억원, 아시아는 400억원 순매수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20조4000억원으로 전체 외국인의 42.3%를 차지했고, 유럽은 152조원으로 29.2%, 아시아는 67조6000억원(13.0%), 중동 19조8000억원(3.8%) 순이다.
 
지난달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6조2940억원 순매수, 만기상환 3조4730억원으로 총 2조821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채권투자는 지난 1월 5개월 연속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1조8000억원, 미주에서 4000억원 순투자했으며 유럽과 중동은 각각 9000억원, 200억원을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65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5.9%를 차지했고, 유럽이 45조8000억원(32%), 미주는 11조2000억원으로 7.8%다.
 
이 중 국채가 2조4000억원 순투자, 통안채는 2000억원 순회수됐고, 보유잔액은 국채 114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80%, 특수채는 28조6000억원으로 20%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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