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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700억원 규모 멕시코 정유 프로젝트 추가 계약
멕시코 정부 추진 국책 사업…연내 EPC 수주 기대감도
입력 : 2020-05-06 오후 1:24:4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정유 프로젝트에서 700억원 규모의 추가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가 이번에 추가 계약한 사업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파일 공사다. 파일 공사는 고중량 플랜트 유닛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평탄화 작업이 끝난 지반에 파일을 박는 것이다. 
 
이번 계약은 설계가 완료된 일부 플랜트 유닛에 대한 파일 작업이다. 1만500개의 파일 중 약 4500개 공사를 우선 진행한다. 추가 계약의 사업기간은 8개월이고 금액은 약 6000만달러(약 700억원)다. 누적 계약금액은 3억1000만달러(약 3700억원)로 늘었다.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는 지난해 8월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의 자회사 PTI-ID로부터 수주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기본설계와 일부상세설계'에 해당하는 1단계와  '잔여상세설계와 조달, 공사, 시운전'이 해당하는 2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단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추가 계약으로 2단계 EPC 본계약 수주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나서 코로나19 사태와 상관없이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할 정도로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 중인 국책사업이다. 이번 파일 공사도 프로젝트의 빠른 진행을 위해 2단계 중 일부를 분리발주한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멕시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며 "2단계 사업도 예정대로 나아가도록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만전을 기할 것"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진행 중인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현장 위치 지도. 이미지/삼성엔지니어링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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