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2일
CJ(001040)에 대해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사업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단, 순자산가치(NAV)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2만3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9.8%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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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J는 식품과 물류·신유통 사업군에서 실적 호조세를 보인 반면 광고시장 부진으로 미디어 부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CJ 제일제당의 가공식품 고성장과 대한통운의 판가 인상, 물량 증가 효과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3.5%, 32%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프레시웨이는 양호한 수주와 구매통합 효과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이 호조세를 보였고 올리브영은 점포수와 기존점 매출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CJ CGV는 전사적인 수익성 강화정책으로 수익성 개선됐다”면서도 “CJ ENM의 경우 커머스, 영화·음악시장이 고성장한 반면 방송광고시장 부진으로 미디어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계열사별 영향은 갈릴 것으로 봤다.
심 연구원은 “CJ는 유휴부지 매각 등 구조조정과 그룹의 성장핵심을 외형에서 수익성으로 전환한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코로나19로 CGV는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공식품, 택배 등 다른 사업군은 대부분 수혜군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