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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로나19에도 1분기 영업익 호실적 전망-키움증권
입력 : 2020-03-10 오전 8:49:4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에도 1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둔화와 실적 악화 우려로 LG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94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8321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TV부문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커 해외 시장에서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했고, 가전은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수요 강세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스마트폰은 원가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으로 적자폭을 줄이는 등 전사적으로 원가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의 성과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TV업체들의 생산차질 여파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가전은 유럽 시장 점유율 상승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수시장에 대해선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고효율 가전과 TV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하겠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가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도 환율, 원자재 가격, 경기 부양책 등에 기반해 빠른 이익 회복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역사적 최대규모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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