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음악 페스티벌이 연기, 취소되면서 라이브 중심의 가수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6일 소속사 블루바이닐은 백예린이 최근 잠정 연기된 공연셋 그대로를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백예린은 오는 7일 자카르타에서 예정됐던 ‘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처음 선보이는 구성으로 기존곡들을 재편곡하고, 실제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으로 현장 연상을 찍을 예정이다. 백예린의 이번 라이브는 7일 저녁 8시(한국기준), ‘Yerin Baek’ 채널로 유튜브 생중계된다.
블루바이닐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자카르타 페스티벌은 백예린이 처음으로 해외팬들을 만나는 자리였어서 더욱 아쉬움이 크다"며 "이에 전세계 팬들 누구나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게 생중계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백예린은 2007년 SBS 방송프로 '스타킹'에 '10세 발라드 천재'로 출연,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열창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1기 오디션에 응시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나기도 했으며 에미이 와인하우스, 머라이어 캐리 등의 뮤지션을 동경해왔다. 지난해 '온스테이지 디깅클럽서울' 일환으로 장필순 ‘어느 새’ 리메이크를 했고, 2CD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를 내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데뷔 후 8년 만의 단독 콘서트 ‘Turn on that Blue Vinyl’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말에는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에 오르며 음악성까지 인정 받았다.
6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선우정아는 최근 유튜브에 재즈클럽 콘셉트의 채널을 열고 라이브 공연 영상을 올리고 있다. 지난 4일 2월말 유튜브로 생중계했던 ‘JAZZ BOX’ 랜선 공연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All Of Me’, ‘Blue And Soul’ 등 대표곡들 라이브 무대부터 연주자들과의 토크, 즉흥 연주를 펼쳤다. 이 라이브 콘텐츠는 최근 코로나19로 공연, 페스티벌이 취소되면서 선우정아가 아쉬운 마음에 진짜 재즈클럽에 와 있는 연출을 기획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는 뉴스토마토에 "지난 랜선 공연 때 약 1000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실제 공연을 보듯 참여 했다"며 "꾸준히 추가 공연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두 번째 생중계 공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예린 유튜브 공연 포스터. 사진/블루바이닐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