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서산공장 폭발 사고로 방향족(BTX), 부타디엔(BD)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롯데케미칼은 "방향족, 부타디엔 등 7개 공장은 가동 정지 중이며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에틸렌글리콜(EG) 6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유해물질 누출은 없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2시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는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회사는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 분해 공정 중 압축 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2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롯데케미칼 자체 집계에 따르면 31명이 다쳤고 이 중 중상자는 2명이다. 사상자는 없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화재 지역 잔불 제거 중이며 2차 폭발 우려는 없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새벽 발생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화재 현장. 사진/뉴시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