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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0.5%p 전격인하
글로벌금융위기이후 처음…뉴욕증시 급락, 금융시장 불안감 확대
입력 : 2020-03-04 오전 6:29: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달 17~18일(현지시각)으로 예정된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급 회의를 열어 전격적으로 단행된 금리인하였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뉴욕증시는 갑작스런 당국의 대응에 불안감이 확대돼 또 다시 크게 하락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금리 인하는 5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갔다. 
 
연준은 "미국의 펀더멘털은 강하지만 코로나19가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며 "리스크 관점에서, 그리고 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적절한 행동"을 시사한 바 있어 금리인하는 예견됐지만 인하폭이 0.5%포인트였다는 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예정된 회의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도리어 시장의 불안감은 확대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종합지수는 2.94% 급락한 25917포인트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2.81% 하락한 3003으로 마감, 3000선 코앞에 섰다. 나스닥지수는 8684(-2.99%)를 기록했다. 국채10년 선물은 장중 0%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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