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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 올해 5조4천억 펀드 조성…출자금액 2배 증가
모펀드 1조5599억 출자계획…프로젝트펀드·LP지분 인수·매칭투자 사업 확대
입력 : 2020-02-04 오후 3:45:2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한국성장금융)이 올해 모펀드 출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늘려 총 5조4064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4일 한국성장금융은 올해 성장사다리펀드, 성장지원펀드 등 모펀드에서 1조5599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모펀드 출자 7141억원 대비 두 배 규모로, 총 5조4064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출자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스케일업 지원(4600억원 출자) △산업-금융 협업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4060억원 출자)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6599억원 출자) △포용적 금융 지원(340억원 출자)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민간 출자자의 모험자본시장 참여 촉진을 위해 재무적투자자(LP)지분 세컨더리 펀드 출자와 직접출자를 계속 추진하고, 기업구조혁신펀드 추가 결성으로 자본시장 주도의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외 △프로젝트 펀드 △LP 지분 직접 인수 △매칭투자 등 프로젝트성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자료/한국성장금융
 
프로젝트펀드는 기업구조조정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총 36030억원을 출자해 736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과 사전적·사후적 구조조정 대상 기업, 반도체산업 M&A가 투자 대상이다. 
 
또한 LP지분 회수시장 활성화 촉진을 위해 294억원을 직접 인수할 계획이다. 
 
개방형 혁신성장 기업과 핀테크, 혁신성장 기업에 대해서는 운용사와 매칭형태로 직접투자를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개방형 혁신성장 기업에 60억원, 핀테크기업 투자에 120억원을 책정했다. 
 
이 밖에 혁신적인 모험자본의 지속 공급을 위해 국내외 잠재 출자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모펀드 재원을 1조원 이상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국내 출자기관, 유관기관과 협업사업을 모색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기관과의 교류 확대, 공동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LP, 업무집행사원(GP) 간담회를 통한 업계 의견 청취, 사모투자 관련 연구용역으로 모험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성장금융은 지난해까지 총 3조2176억원을 출자해 총 15조6608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총 2030개 기업에 8조3587억원의 모험자본이 공급됐으며,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지원, 회수·재도전 지원, 모험자본간 협업 분야에서 7141억원을 출자해 3조6016억원의 자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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