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올해 은행산업은 규제 강화와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다. 자산건전성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용위험 증가 우려로 추가적인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미래전략개발부가 4일 펴낸 '2020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에 따르면 은행업은 국내외 경기둔화,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으로 대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소폭하락할 전망이다. 자산건전성은 신용위험 증가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자본적정성은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등 자본확충 지속으로 양호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생산적 금융 등 혁신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는 정책기조로 중기대출 증가세는 유지되지만, 규제강화로 성장성은 전년대비 못미칠 전망이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고유업무와 대출자산 모두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실 발생 위험이 높아지면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도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기준금리는 대외불확실성과 미약한 경기회복세로 추가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는 낮은 금리수준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화 연계돼 등락할 전망이다. 또 부동산 가격 상승 등 금융불안요인과 수급부담 우려 등은 시장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 및 연준의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약세흐름이 예상된다. 이어 대내적으로 통화정책 완화·확대재정 기조 지속으로 국내경제가 미약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KDB미래전략연구소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