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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40% 확대’…교육주 주목
입력 : 2019-12-01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정부가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발표하면서 교육주가 주목받고 있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대입 정시 비중이 40%로 확대됨에 따라 국내 교육주는 긍정적 이슈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28일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도 시정연설에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지 40여일 만이다.
 
서울소재 16개 대학.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번 방안은 대입전형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대해 수능 위주 전형으로 40%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하는 것이다. 목표 시기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이지만, 대학 여건을 감안해 2022학년도 조기달성을 유도한다.
 
또한, 정시비중 확대와 더불어 제시된 대입전형 구조개편방안은 ‘논술위주전형, 특기자 전형 폐지’와 ‘(가칭)사회통합전형의 도입 및 법제화’다. 논술위주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폐지를 강제하진 않지만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폐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시비중이 확대되면서 국내 교육주인 메가스터디교육, 디지털대성 등 고등 교육주에겐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향비중이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적용 대학도 서울소재 16개 대학으로 제한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고등 교육 기업에게는 긍정적 이슈”라며 “4분기는 입시교육기업들에게 계절적 비수기로 계절성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수시 전형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시 비중 확대 기조는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수능 사교육 시장 확대에 따라 메가스터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중을 상향하면서 국내 고등교육주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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