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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여가부, '성별균형 포용성장 추진' 협약 체결
쉬어로즈 대상 그룹 확대…"여성 리더 육성"
입력 : 2019-09-26 오후 3:56:5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신한지주(055550)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공동 추진에 관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지주는 체계적인 여성 인재 양성을 통한 여성 리더 확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참여 대상 그룹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교화 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 임원 및 최고위직 부서장을 대상으로 그룹사 4곳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8개 그룹사로 운영하며 향후 전 그룹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 인재 양성의 실행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그룹사 대표(CEO)의 평가 항목에 ‘여성 리더 육성 및 여성 인재풀 (pool) 확대’를 포함해 인사평가에 활용하고 채용과 직무, 승진, 보상 등 전 영역에서 성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금융 분야의 성별균형 인재양성 노력은 금융 산업 전반의 균형 잡힌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의 여성 경영 리더 양성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되고, 더 많은 금융 기업이 동참해 우리 사회 전반에 성평등한 조직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여성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앞줄 왼쪽 세번째)과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지주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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