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민주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총선 반드시 승리"
"내일이라도 나경원 만날 것"…'재해추경+α' 수용 의사도
입력 : 2019-05-08 오후 5:59:38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8일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범친문계로 꼽히며 86 출신인 만큼 주류와 비주류를 아우르는 경륜을 바탕으로 강한 민주당을 만들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국회 장외투쟁에 맞서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개혁 과제를 완수하는 한편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견인해야 하는 과제도 막중하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선 소속당 의원 128명 중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개최됐다. 이 원내대표는 김태년·노웅래 의원과 3파전으로 진행된 1차 투표에서 54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과반을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2위인 김태년 의원(37)과 결선투표를 하게 됐다. 이 원내대표는 결선에서 76표를 받아 김 의원(49)을 누르고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8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인영 의원. 사진/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투표 전 정견발표와 당선 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선 승리를 위해선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창했다. 그는 "저부터 변화를 위해 결단, 제 안의 낡은 관념과 가치관을 버리겠다"면서 "주류와 비주류가 없는 완전한 융합을 이뤄 총선 승리를 위한 강력한 위용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민생의 성과를 만들어 문재인정권 심판론을 선제적으로 무력화하고 보수보다 먼저 혁신해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면서 "더 넓은 리더십의 통합으로 한국당보다 더 강력한 단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과 협치에 대해선 "내일이라도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연락해서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나 원내대표가 추경에 대해 강원도 산불과 포항지진 피해대책 등 재해추경만 논의하자고 하는데, 한국당에서 '재해추경+α'를 제안한다면 우리도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