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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위기를 기회로 삼는 관점의 대전환 필요"
마지막 경영전략회의 참석…"조직 잘 이끌어 달라"
입력 : 2019-01-29 오후 4:07:09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은행 임원진에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는 ‘관점의 대전환’을 주문했다.
 
위 행장은 지난 28일 경기 용인시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9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기존 시중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터넷은행·핀테크업체 등 새로운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2019년 전략목표인 ‘SWITCH ON (수이치온)-관점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수(秀)-선택 받는 은행 ▲이(易)-편리한 은행 ▲치(治)-견고한 은행 ▲온(溫)-함께하는 은행 네 가지 세션별 경영전략 공유와 토론, 외부 초청강연 및 커뮤니티장 발대식 등의 순서로 꾸려졌다.
 
이날 위 행장은 관점의 대(大)전환과 실제 행동으로 옮겨야 함(SWITCH ON)의 중요성을 두바이의 성장 사례와 국왕 셰이크 모하메드의 리더십을 통해 설명했다.
 
그는 “두바이가 국가 기간산업이 무너지는 절대 절명의 위기(원유 고갈)를 변화의 동기로 바라보는 ‘관점의 대전환’을 바탕으로 ‘세계의 허브’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면서 “탈 석유 경제를 목표로 가용 자원을 후손을 위해 사용한 통찰력(力)과 세계 최고층 빌딩(부르즈 알 아랍) 등을 만들어낸 상상력, 실천력 등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경영전략으로 ▲차별적 솔루션을 통한 핵심시장 선도 ▲디지털·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영업력 극대화 ▲정교한 리스크관리 ▲생산적·포용적 금융 실천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위 행장의 마지막 전략회의로, 은행 임원과 본부장, 전국 부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위 행장은 이날 집무실에 두고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한시 ‘안요예 구요원 심요정((眼要銳 口要圓 心要精·눈은 날카롭게, 입은 부드럽게, 마음은 정성을 다하라는 의미)’을 소개하며 “리더의 비전이 구성원 모두와 진정성 있게 공유될 때 꿈은 현실에 가까워진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각자의 거울을 가지고 조직을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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