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이대로 르그랑쥬 대표 "즐거운 기억 될 수 있는 이벤트 연출하고파"
결혼·돌잔치·리마인드 웨딩·파티 등 공간연출·이벤트기획
입력 : 2018-12-21 오후 1:24:1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개성있는 한 순간을 연출하기 위해 몇 달의 고민은 필수죠. 결혼·돌잔치·리마인드 웨딩·파티까지 우리 삶 속 이벤트가 즐거운 기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이대로 르그랑쥬 대표)
 
2017년 4월 세워진 주식회사 '르그랑쥬'는 공간 연출, 이벤트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30대 초반의 젊은 사업가 이대로 대표는 "누구나 평생 한 번쯤은 꿈꾸는 결혼식이 있다는 생각에서 창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됐다"며 "학업과정을 통해 플로리스트 과정, 파티기획, 디스플레이 디자인 등의 기초를 다졌고, 웨딩·공간·공연장 연출 등의 실무 경험으로 웨딩을 포함한 공간연출 창업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 대표는 이벤트 공간 연출이라는 사업 아이템으로 광주를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했다. 고향인 광주를 찾아 유사업종 업체 조사에 나서며 파티플랜 시장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그는 특별한 홍보활동 없이 오픈과 동시에 첫 고객을 맞았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개성있는 웨딩 연출을 제안한 덕분에 젊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웨딩 공간연출은 무엇보다 고객이 원하는 분위기와 스토리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해요. 많은 분들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숲속 나무 아래서 결혼식을 하길 원하는 고객의 결혼식 연출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은 꼼꼼함이다. 고객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장소섭외, 영상, 사진 등의 콘셉트를 정하고,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결혼식을 연출하는 게 르그랑쥬의 장점이다. 장소를 찾는 데만 3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고객에게 가장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요. 고객 본인과 가족, 그리고 하객들이 함께 즐거워하면 그것만큼 행복한 순간이 없죠."
 
창업 2년차 르그랑쥬는 월 평균 700만원가량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연중무휴 밤낮 가릴 것 없이 이벤트를 기획하고, 고객과의 상담창구를 활짝 열어두고 있다. 결혼 등 이벤트 성수기인 봄, 가을에는 주당 1~2회 행사를 치러내야 하는 까닭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고 한다. 고객의 평생 이벤트를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목표를 생각하며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결혼, 돌잔치, 리마인드웨딩, 파티, 이색장례까지, 우리의 삶에는 끊임없는 이벤트가 있잖아요. 그 순간을 함께 기획하고 즐거운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연출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 꿈 입니다."
 
한편 이 대표는 자신의 열정과 꿈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도구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선택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 그는 세무, 회계, 관련 법률 등 창업 관련 이론교육을 받았다.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것만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 대표는 말한다.   
 
현재 8기까지 배출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창업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습편의를 높이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등 전국 6개 광역시의 중심상권에서 운영 중인 체험점포 '꿈이룸(꿈이 커지는 곳)'에서는 사업모델 검증은 물론 점포운영 체험을 통해 현실적인 위험을 사전 감지하고, 전문가로부터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홍보, 특허 분야의 1:1 멘토링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수료생들 중 심사를 거쳐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홍보·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최대 2천만원)를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대로 르그랑쥬 대표. 사진=르그랑쥬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