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철강산업에 대해 원료가격 강세로 철강업체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지만 철강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완화된 감산 정책과 수입 원료에 대한 선호, 호주의 강점탄 공급 차질로 철강 원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철강가격 반등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격 하락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철강 가격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협상 기대감 반영으로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최근 12월12~17일 4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계절적 비수요기인 만큼 철강 가격 반등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다만 강점탄과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철강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철강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원료가격의 강세는 수익성(철강가격-원료가)에는 부정적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철강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