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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시불안에 위기대응 비상계획 재점검
입력 : 2018-10-29 오후 3:00:5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최근 국내증시의 하락 및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이 나타나자 금감원이 위기대응 비상계획 재점검에 나섰다.
 
29일 오후 2시 금융감독원은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점검회의에서는 주식시장 하락 및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 유출 등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이달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4조5000억원을 순매도함에 따라 코스피 지수가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내외 금리차 확대에도 순투자가 지속되던 외국인 채권자금도 순유출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로 글로벌 금융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미-중 통상 분쟁, 신흥국 금융 불안 등으로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부각돼 주요국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경제·금융시장의 개방도가 높아 파급 영향이 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가동 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외국인 자금 흐름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제반 불안요인들이 현실화될 경우,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비상계획을 재점검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탄 불법 공매도, 허위사실 유포 등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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