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절반 이상이 금융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올해 1분기 금융분야 외국인 직접투자는 전년 동기(4억1000만불)에 비해 235%나 증가한 13억7000만불을 기록했다”며 “이는 외국인 직접투자(27억2000만불)의 절반이상이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투자대상은 은행이 1사 , 증권 2사, 보험 7사, 자산운용 5사, 사모펀드(PEF) 3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모두 48건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규모는 SC제일은행이 2억5000만불, 현대캐피탈 1억6000만불, 예아름저축은행이 1억6000만불 등을 기록해 1억불 이상 투자가 6사로 나타났으며 영국과 미국에서의 투자가 70%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 서비스업도 금융분야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5%증가한 19억3000만불을 기록했고, 제조업의 경우에도·전기.전자, 화학 분야의 투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24%가 증가한 7억3000만불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신정부가 강력하게 추진 중인 규제개혁, 금융산업 육성 등의 정책성과가 가시화되면 투자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외국인 직접투자가 지속 확대되고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