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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세로 전환"
입력 : 2018-09-12 오후 4:39:20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영향으로 급등했던 일부 농산물 가격이 9월 들어 안정세로 전환됐다.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영향으로 급등했던 일부 농산물 가격이 9월들어 안전세로 전환됐다. 사진/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주요 농산물 수급·가격 동향 및 대책'을 발표했다. 배추와 무 가격이 기상 호전과 함께 비축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
 
배추의 도매 가격은 이달 상순 포기당 3641원으로 지난달 하순 포기당 5861원에서 이달 상순 포기당 3641원으로 38% 하락했다. 무 가격도 지난달 하순 1개당 2782원에서 이달 상순 2283원으로 18% 내렸다.
 
건고추는 최근 작황 회복에 따른 산지가격 하락 영향으로 시장 가격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이달 상순 600g11152원으로 지난달 하순의 13843원보다 19% 하락했다.
 
사과와 배 가격 역시 생산량과 출하량이 늘면서 안정세로 전환됐다. 사과(홍로) 10의 도매 가격은 지난 1034140원으로 닷새 전의 37011원보다 7.7%, (신고) 15의 도매 가격은 38576원으로 닷새 전의 52597원보다 26.7%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평년 가격에 비해서는 19%, 24% 높은 편이다.
 
축산물은 평년 수준의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으며 밤·대추 등 임산물은 저장물량이 충분해 수급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7~8월 폭염과 집중호우 영향으로 일부 채소·과일 가격이 상승했지만 9월 들어 기상 호전과 함께 수급안정대책 추진으로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까지 소비자 부담 경감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전까지 매일 배추 100톤과 무 30톤을 전국 500여개 농협매장에서 시중가보다 40~60% 싼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추석 수요가 많은 과일은 추석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계약출하물량을 확대 공급(사과 1.8, 1.5배 이상)한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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