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경찰이 홍익대 회화과 전공수업 도중 남성 모델의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유출한 20대 여성에 대해 이르면 11일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회화과 전공수업 도중 남성모델 나체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유포한 혐의로 전날 긴급체포된 안모씨에 대해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경찰은 워마드 운영진 이메일 계정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분석 중이다. 워마드 운영진 이메일을 압색하는 것은 안씨가 보낸 '로그 기록 등 지워달라'는 이메일을 운영진이 읽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를 통해 운영진의 신상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모델과 다투고 난 뒤 화가 난 나머지 몰래 사진을 찍어 커뮤니티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안씨는 워마드에 사진을 올린 뒤 논란이 커지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