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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코넥스, 합동IR 통해 투자자 소통 '활기'
상장사 수요별 맞춤 컨퍼런스…증권사 공동주최, 컨퍼런스 규모 키워
입력 : 2018-05-07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최근 한국거래소를 중심으로 코스닥과 코넥스시장 상장사와 투자자간 소통이 활기를 띠고 있다. 상장사들의 정보제공 불균형 해소를 위한 합동 IR(기업설명회)컨퍼런스로 투자자와의 접촉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는 ‘2018년 상반기 코넥스 신성장산업 IR컨퍼런스’를 개최했다. 3~4일 양일간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바이오·헬스케어, 4차 산업, ICT업종 기업 52개사가 참가했다. 각 기업들은 해당 부스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기관부터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애널리스트, 개인투자자까지 다양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코넥스 상장 바이오·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IR컨퍼런스가 진행됐고, 앞서 16~18일에는 ‘2018년 제 1회 코스닥 미래성장산업 릴레이IR’이 개최돼 80여개의 코스닥 상장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코넥스, 코스닥 상장사 대상 합동IR은 그동안 꾸준히 개최됐으나 특히 올해는 증권사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기존 한국IR협의회와의 공동주관에 지난 4월 코넥스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에는 미래에셋대우가 함께했고, 이번 신성장산업 IR컨퍼런스에는 키움증권이 공동주관했다.
 
올해는 컨퍼런스를 찾는 투자자들도 늘었다는 반응이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올해는 이전에 비해투자자들의 방문률이 훨씬 높아졌다"며 "작년에는 사전 신청을 하고도 당일에 오지 않는 투자자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컨퍼런스 당일 현장 방문한 투자자도 있을 만큼 성황리에 IR을 마쳤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상장사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의무 참가하는 IR이 부담스럽게 느껴진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IR을 개최할 여력 마련도 쉽지 않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회사마다 IR 시기에 대한 수요가 다른데 최대한 많은 회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잡고 있다"며 "거래소에서 장소와 비용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회사입장에서는 개별 IR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컨퍼런스를 통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거나 컨퍼런스 후에 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도 있고, 특히 이전상장 시기가 가까워진 기업들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 받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달 말 닷새에 걸쳐 코넥스 상장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2018 상반기 코넥스 신성장산업 IR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심수진기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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