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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정의 달' 맞아 전방위 마케팅
나들이 지원·금융교육·금리우대 등…기존고객 만족도 제고 기대
입력 : 2018-05-07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은행권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나섰다. 계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까지 끌어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사진/뉴스토마토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나들이 지원부터 금융교육, 금리 우대 상품 출시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내달 말까지 어린이펀드 및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내아이 준비된 미래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어린이 펀드는 5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펀드에 비해 보수가 낮다. 또한, 펀드별로 다양한 어린이 경제교육프로그램, 해외탐방행사 등 부가서비스의 혜택도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를 위한 미래 준비는 소액이더라도 빨리 시작해 장기투자를 통한 눈덩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에게 평생 선물을 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한은행은 영유아, 청소년,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5월 맞이’ 가정의 달 이벤트를 마련했다. 내달 15일까지 아이행복바우처를 이용해 적금에 가입하고 카드 신규 발급을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콩순이, 시크릿쥬쥬, 베이블레이드 등 인기캐릭터 상품 3종으로 구성된 ‘영실업 럭키박스’를 선물한다. 또 용돈관리 앱 ‘신한 PONEY’로 용돈주기를 완료한 부모님과 ‘저축하기’를 완료한 청소년에게는 외식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5월 한 달 간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황금연휴 기간 여행객을 위해 1Q 뱅크에서 환전시 90% 환율우대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 전국 40여개 초등학교와어린이 관련 행사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맞춤형 상품도 있다. KEB하나은행은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동 재예치가 가능한 ‘아이 꿈하나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1.5%며 최초 가입을 포함한 우대금리 최대 연 0.8%와 출생 등 해피 이어(HAPPY YEAR) 특별금리 연 0.3%를 더해 최대 연 2.6%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희망대학입학 시 만기 전 1년간 축하금리 연 2.0%를 별도로 지급한다.
 
기업은행은 부모님을 위한 ‘W효도적금’을 내놨다. 'W효도적금'의 고시금리는 연 1.8%로 ▲자녀가 부모 명의로 가입하면 0.15%포인트 ▲기업은행 입출식 계좌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하면 0.2%포인트 ▲비대면 채널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아울러 ▲부모님의 생일·결혼기념일 등 기념일 알림 서비스 ▲건강검진·병원 치료비 등의 할인정보 제공 서비스(의료서비스 전문 기업 굿닥 서비스) ▲상조 서비스 최대 48만원 할인 혜택 등 각종 효도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밖에 전북은행은 만 55세 이상의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부모님 은혜 효(孝)’ 정기예금을 특별판매한다. 오는 18일까지 판매되는 예금은 월 300만원 이상 1인 1계좌로 가입 가능하며, 최대 연2.4%의 금리를 준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어린이들의 바른 금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익을 얻는다기보다 고객 감사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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