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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흑자전환 코스피상장사, 주가도 '껑충'…51.24% 올라
매출·영업이익·순이익 '3관왕', 36.69% 증가…실적악화법인 주가상승률, '한 자릿 수' 그쳐
입력 : 2018-04-16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해 코스피상장사 중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이 평균 주가 상승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코스피상장사 21개사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51.24%로, 코스피 전체 종목 주가등락률 17%의 세 배에 달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9사를 대상으로 결산실적과 주가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한 21개사의 주가는 평균 5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종목(629사)의 단순평균 주가등락률은 17%, 코스피지수의 수익률은 20.63%이다.
 
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종목은 전반적으로 주가가 올랐으며,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기업 186개사의 주가는 평균 36.69% 올랐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281사의 주가는 30.22% 상승했고, 순이익이 증가한 281사의 주가는 26.06%, 매출액만 증가한 424사의 주가는 21.97% 상승했다.
 
반면 실적이 악화된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률은 한 자릿 수에 머물렀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205개사의 주가는 평균 6.71% 상승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주가는 6.32% 올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선 상장사 27개사의 주가는 9.45% 올랐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줄어든 상장사 137개사의 주가는 9.52%, 순이익이 감소한 348개사의 주가는 9.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된 상장사들의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결산실적과 주가는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실적호전법인 중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된 법인의 주가상승률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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