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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희정 전 지사 마포 오피스텔 압수수색
입력 : 2018-03-08 오전 9:35:18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검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을 7일 압수수색했다. 고소장 접수 하루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 오정희)는 당일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씨가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한 마포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김씨는 지난 5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안 전 지사로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지난 6일 서울서부지검에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김씨 측 변호인단은 안 전 지사가 김씨를 성폭행한 곳 중 한 곳이 마포구로 서울서부지검 관할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오정희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4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꾸려 즉각 수사에 나섰으며,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진행되던 안 전 지사에 대한 내사는 이날로 종결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안 전 지사로부터 2015년 성폭행 당했다는 추가피해자의 폭로가 있었으나 이날 아직 검찰이나 경찰에 정식 고소장이 접수되지는 않았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물들을 분석한 뒤 안 전 지사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안 전 지사는 지난 6일 사퇴했으며,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제명당했다. 안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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