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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압수수색…'상품권깡' 불법 정치자금 후원 혐의
입력 : 2018-01-31 오전 11:03:32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KT를 31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 9시40분부터 KT 분당 본사와 광화문지사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입한 뒤 이를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으로 자금을 마련한 뒤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후원금 형태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상임위는 통신관련 예산배정과 입법, 국정감사 등을 관장한다. 정치자금법은 법인이나 단체자금을 정치자금으로 후원할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관련 장부와 담당자들 PC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KT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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