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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총 회장 “정부 교육정책, 현장 우려 목소리 크다”
국회에 교원지위법·학교폭력예방법·아동복지법 등 교육 3대 법안 개정 요구
입력 : 2018-01-09 오후 4:19:1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문재인 정부의 몇몇 교육정책은 여전히 학교현장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며 “학교현장과 함께하는 교육개혁,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개혁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9일 교총과 17개 전국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개최했다. 
 
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무술년에는 우리 교육이 큰 신뢰와 사랑 속에 변함없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오늘날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면서 “지금도 교육에서 우리 미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교육감, 성낙인 서울대 총장, 우동기 대구교육감, 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등 교육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염동열·전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김 부총리는 축사에서 “교육격차, 입시과열, 사교육 문제 등 결코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눈앞에 놓여 있지만 교원과 교원단체의 전문성을 존중하겠다”며 “한국교총은 협력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날 하 회장은 국회에도 교육현장의 숙원 과제인 ‘교육 3대 법안’ 개정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은 “올해에는 선생님들이 열정을 갖고 교육 활동에 헌신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뒷받침에 힘써달라”며 “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등 교육 3대 법안 개정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50만 교육자와 함께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 회장은 “교육은 혼자가 아니라 협력을 통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무술년에는 대립과 갈등보다는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가 중지를 모아 교육력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년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하여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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