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정책 호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3.3% 감소한 9722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저조한 실적추이가 이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석탄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한국전력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주가 상승과 하락의 트리거는 거의 원재료 가격의 급변동이나 정책이었다"면서 "2018년 상반기에는 원재료 가격 부담이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손 연구원은 "결국 한국전력의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 상의 호재가 필요하다"면서 "그나마 가장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인데, 아직 불확실성이 높아 모멘텀이 되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