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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영업전략 통합 조직 신설…부문장에 장안호·조운행
외환사업·대외협력단, 그룹으로 격상
입력 : 2017-12-23 오전 8:34:4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영업 전략을 통합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외환사업과 대외협력단을 그룹으로 격상했다. 또 장안호 기업그룹장과 조운행 부행장을 각각 국내부문과 영업지원부문 부문장에 임명했다.
 
22일 우리은행은 지속성장 및 내실경영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3개 부문체제 하에서 전행 영업 전략을 통합 추진하는 조직인 ‘영업추진부’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영업추진부는 영업점의 예산과 평가를 담당하는 영업지원부와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시너지추진부를 통합한 부서로 전행 마케팅 전략 수립과 영업점 지원을 맡는다.
기존 외환사업단은 외환그룹으로 바뀐다. 이는 국내 외환실적 증대와 외국인 대상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25개국 3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해외 IT 및 핀테크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디지털추진팀’도 신설했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대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대외협력단을 소비자브랜드그룹으로 격상시켰다.
 
아울러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감독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부를 만들어 준법감시인 산하에 두기로 결정했다.
특히, 경영혁신부를 신설해 혁신 TFT에서 도출한 과제의 실행을 전담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추가적인 과제를 발굴, 실행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조직쇄신을 꾀할 방침이다.
 
한편 임원인사도 단행됐다.
손 행장은 이날 장안호·조운행 부문장과 함께 김정기, 이동연, 허정진, 이창재, 김영배, 정채봉, 홍현풍 부행장의 승진인사를 진행했다. 이어 정종숙, 신명혁, 박경훈, 김종득, 박화재, 최홍식, 최동수, 조수형 상무가 새롭게 승진됐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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