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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금투협 만들 것”
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출마…자산운용부문 부회장제 도입 공약
입력 : 2017-12-21 오후 1:34:4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협회장이 되면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금융투자협회를 만들어 내겠다.”
 
21일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은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4가지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정 전 사장은 첫 번째로 금융투자업의 외연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 및 모험기업에 적절하게 자본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면서 “국민재산 증식과 노후복지를 위한 신상품을 개발해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금융투자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사장은 “협회의 조사 기능을 보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대해 회원사에 대한 지식정보 제공 능력을 키워 해외 신사업 발굴 및 글로벌 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공이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국가 포상제’를 건의해 글로벌화 분위기 조성도 다짐했다.
 
세 번째로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협회가 관문(Gateway)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가상화폐, 가상화폐공개(ICO), 개인 간 거래금융(P2P) 등을 협회에서 K-OTC처럼 자율규제 하에서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회원사의 업무 원가절감 및 정확한 데이터 확충을 위해 공시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추진하고, KYC(Know Your Customer)를 클라우딩 서비스로 제공해 고객정보를 보호하겠다”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로는 협회의 회원사 서비스 기능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필요시 이슈별로 업계 사장단 위원회를 회원사 사장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효율적 서비스를 위해 업권별 부문대표제를 도입하겠다”면서 “특히 자산운용부문 부회장제를 도입해 인사, 조직, 사업계획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대형, 중형, 소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 자산운용사 임원을 역임해 금융투자업의 심도 있는 이해로 조정역할을 잘 할 수 있다”면서 “금융업계 뿐 아니라 금융당국, 국회, 언론 등 다방면의 의사결정권자들과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21일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사장이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출마와 관련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신항섭 기자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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