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페타시스(007660)는 에코바디스(EcoVadis)가 수행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인증 레벨'(Gold Recognition Level)을 부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본 평가는 약 3만개 이상의 전 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수페타시스가 받은 골드 인증 레벨은 상위 3% 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지난 2015년 실버 등급을 획득했던 이수페타시스는 올해 최초로 골드 등급 진입에 성공했다.
▲공급망 ▲환경안전보건(ESH) ▲인권노동 ▲윤리와 공정한 운영 등 총 4가지 주제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에코바디스 평가는 각 기준 별로 정책, 활동, 결과에 대한 중요도를 선정해 평가한다. 이는 ISO 26000(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과 UN 글로벌 콤팩트(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등 국제표준들에 기반해 진행된다.
이번 평가 결과는 향후 이수페타시스 고객사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업체 선정에 반영된다. 특히 'E-TASC(Electronic Tool for Accountable Supply Chains·ICT 산업 표준 솔루션)'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돼 향후 고객사 유치에 한층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성민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만 보더라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오늘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선택사항이 아닌, 기본 책임으로 자리하게 된 만큼,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