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피에스엠씨의 지분 3.77%를 보유하고 있던 이에스브이는 지난달 총 11.59%(보유 주식 수 448만9041)를 추가로 확보하며 주요주주로 올라섰다. 여기에 이에스브이는 0.41%를 더 확보하여 피에스엠씨의 총 주식의 12%를 보유하게 되었다.
지난 18일 이에스브이는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피에스엠씨의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목적에서 경영참가목적으로 변경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피에스엠씨의 주식이 저평가되고 기존 사업에 대한 전망 또한 밝지 못해,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고 주식가치제고를 통해 회사 가치 증대를 높여갈 것”이라며 “양사에 시너지가 될 만한 신사업을 제안하고, 영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임시주총을 개최하는 등 주요주주 자격으로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