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피씨엘(241820)에 대해 내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따.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피씨엘은 SG Cap 다중진단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진단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선별 및 신속진단 제품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원 연구원은 "특히 다중암진단키트는 중소형 및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 시 진행하는 제품으로 혈액 내 존재하는 종양 표지자를 통해 암의 예측 및 예후를 진단하는 제품"이라며 "현재 유럽은 임상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한국은 임상 진행 준비 중으로 글로벌 업체들에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피씨엘의 주가는 최근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는데 현재까지의 실적만으로 낙관적인 전망만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전세계적인 고령화 흐름과 4차산업혁명에 따른 예방 및 진단의학의 중요성 확대, 플랫폼 기술로써의 확장성과 기술이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이 기대되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