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키움증권은
메지온(140410)에 대해 유데나필(PDE5 inhibitor)의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가능성과 우선심사권(PRV) 가치를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재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메지온은 신약후보물질인 유데나필을 이용해 희귀의약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선청성 심장기형 중 하나인 단심실 환자들의 폰탄수술 이후 합병증 예방을 위한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이다.
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폰탄수술치료제로 임상을 진행 중인 PDE5 저해제는 유데나필이 유일한 상황"이라며 "유데나필은 심부전 환자 대상 임상에서 좌심실 수축 기능의 호전과 운동능력 향상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부작용은 위약군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폰탄수술치료제로서의 성공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유데나필 3상은 미국국립보건원으로부터 임상비용의 절반 가량을 지원받고 있다"며 "우호적인 개발 환경하에서 진행되고 있는 메지온의 미국 3상은 총 400명 규모로 진행되며 현재 화환자모집률은 80%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폰탄치료제 시장이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평균 2000억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PRV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메지온의 기업가치는 재고될 여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