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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범죄 피해자 2명에게 1000만원 후원
KDB 키다리 아저씨 21호 후원
입력 : 2017-11-29 오전 11:54:39
산업은행은 29일 ‘KDB 키다리 아저씨’ 21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자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 2명을 선정하고 후원금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은과 경찰청이 지난 2월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관련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남중원경찰서와 남양주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들이 선정됐다.
 
성남중원경찰서의 추천을 받은 A씨(19세)는 부모의 이혼으로 어려서부터 할머니 손에 자랐는데,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산은은 주경야독으로 올해 8월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올해 대학수능시험에도 응시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A씨에게 할머니 병원비와 생활비 일부를 후원했다.
 
남양주경찰서가 추천한 B씨(27세)는 부친이 범죄피해로 사망한 후 이혼한 어머니와도 연락이 닿지 않아 장녀로서 두 동생의 생활비와 학비를 책임지고 있다.
 
B씨의 희생과 노력으로 둘째는 대학원 재학중이며 막내 동생은 올해 수시로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동생들의 꿈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B씨는 막내 동생의 대학교 입학금과 생활비 일부를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을 계기로 산은과 김광식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양 기관이 범죄피해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도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은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경찰청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번 지원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총 2억35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료제공 : KDB산업은행)
 
지난 24일 윤도 KDB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왼쪽)이 키다리아저씨 21호 후원식을 갖고 김광식 성남중원경찰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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