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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뱅킹 통해 송금·이체 수수료 아끼세요"
금감원, 금융꿀팁 안내…디지털 뱅킹 수수료 영업점보다 저렴
입력 : 2017-11-28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양진영 기자] #. 유학생 자녀를 둔 A씨는 자녀의 해외생활비를 송금할 때나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릴 때마다 은행 영업점을 들려 계좌이체를 하고 있다. 해당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과거에는 송금·이체수수료가 면제됐지만, 이체가 끝난 요즘에는 번번히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어 아까운 마음에 아낄 방법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꿀팁으로 ‘은행거래 100% 활용법’을 발표하고 모바일, PC 등 디지털뱅킹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먼저 반복적인 해외송금이나 계좌이체로 발생하는 수수료는 온라인을 통해 아낄 수 있다.
 
대출거래나 예금가입 등 주요 거래가 없어 본인의 고객등급이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디지털뱅킹을 통한 금융거래가 더 저렴하다.
 
특히 자녀 해외체류비 송금 등 정기적인 소액 해외송금이나 부모님 용돈 송금 등 동일인에 대한 반복적인 자금이체가 필요하다면 디지털뱅킹에서 과거 송금거래번호나 즐겨 찾는 이체를 통해 손쉬운 송금 및 이체가 이용 가능하다.
 
단 해외송금의 경우 은행마다 송금액에 따라 수수료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전국은행연합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중은행의 송금액별 수수료를 확인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디지털 뱅킹을 활용하면 비대면 실명확인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 전자금융서비스 및 상품 가입 등 은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 등 은행이 요청하는 본인확인과정을 거치면 되며 은행마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의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은행 홈페이지나 콜센터 문의 등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때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이체·출금한도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유의해야 할 점이다.
 
증명서 발급이나 카드 분실·재발급 신청 등 각종 부수업무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디지털뱅킹은 조회, 계좌이체, 예적금·펀드·대출상품 가입을 중심으로 발전해서 최근에는 다양한 고객 요청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은행에 따라 연말정산시 사용하는 각종 납입증명서와 대출상환증명서, 부채증명서, 통장표지 등의 증명서 발급업무와 자기앞수표 분실, 카드 분실신고 및 재발급 업무 등의 분실신고 업무도 제공하고 있어 영업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거래내역을 바로 확인하고 싶다면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이나 별도의 앱을 통한 금융 거래 알림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알림서비스는 거래가 발생한 즉시 스마트폰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 신속한 금융업무 확인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금융거래가 잦은 경우 본인의 금융거래 성향에 따라 거래이력관리, 상대방에게 이체정보 통지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은행의 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의 푸쉬 알림방식과 문자, 이메일 등으로 안내가 이뤄지는데, 문자 등 일부 알림서비스의 경우 이용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관계자는 "디지털뱅킹에 이용되는 공인인증서 및 OTP 등은 모바일뱅킹에서 직접 발급이 가능한데, 스마트폰 교체나 초기화 전 미리 백업 또는 복사해두면 편리하다"며 "또 디지털뱅킹은 직원의 설명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직접 글을 읽어야 하는데, 만약 글씨가 작다면 글자 확대기능을 이용하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꿀팁으로 ‘은행거래 100% 활용법’을 발표하고 모바일, PC 등 디지털뱅킹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안내했다. 사진/뉴시스
 
양진영 기자 camp@etomato.com
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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