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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수사 방해' 이제영 검사 영장심사 출석
국정원 지시 여부 및 증거 인멸 대해선 '묵묵부답'
입력 : 2017-11-06 오전 11:05:48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사건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내부 태스크포스(TF) 구성원이었던 이제영 전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검사(현 대전고검 검사)가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했다.
 
이 검사는 6일 오전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현직 검사인데 심경이 어떤가"를 묻는 취재진에게 "심문을 성실히 받겠다"고 답했다. 국정원 지시를 따른 것인지와 현안 TF에서 증거를 없앤 게 맞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2013년 당시 국정원 파견 검사였던 이 검사는 당시 감찰실장이던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2013년 당시 국정원 법률보좌관이었던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고일현 전 종합분석국장 등과 함께 당시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 및 수사에 대비해 위장 사무실 등을 마련하고 수사 재판 과정에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시킨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위증교사) 등을 받고 있다.
 
전날 장 전 지검장은 전날 영장심사를 포기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서 전 차장과 변 검사, 고 전 국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나 다음 날 오전 나올 전망이다.
 
이제영 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김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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