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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개선
스마트폰 출시·명절 효과…소비 증가율, 7개월 만에 최고
입력 : 2017-10-31 오후 3:46:32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지표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 했던 소비 증가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9% 증가하며 두 달 만에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1% 늘어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자동차(3.8%)는 8월 부분 파업이 끝나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전월에 비해 3.1% 증가해 지난 2월 3.2% 증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추석 황금연휴에 따른 명절 선물 구매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영향을 끼쳤다.
 
설비투자도 2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반도체장비 도입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반등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건설 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들이 증가세로 돌아서거나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되겠지만 통상현안과 북한 리스크, 가계부채 등 위험요인이 있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지표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소비 증가율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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