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누적수익률이 전월보다 6.3%로 소폭 하락했다. 북한 리스크와 선진국의 유동성 축소 우려가 주요 원인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올해 8월말 기준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을 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결과,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은 6.3%로 전월 6.6%에서 0.3% 포인트 감소했다.
앞서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북한 리스크, 선진국 유동성 축소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이 조정됐다.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4.5%로 전월 보다 소폭 하락했다.
전체 대상 MP의 약 55%인 113개 5%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약 17%인 34개는 10%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초고위험 MP 25개는 최대 22.1%에서 최소 5.6%의 수익률을 기록해 평균수익률은 12.6%로 나타났다. 고위험 9.0%, 중위험 5.4%, 저위험 3.0%, 초저위험 1.8% 등으로 모든 유형의 평균수익률이 플러스로 준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초고위험에서 NH투자증권의 'QV 공격P'가 22.1%로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나타냈고,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B2'가 21.1%의 수익을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13.5%)이 가장 높았고, 저위험군에서는 키움증권의 '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가' 3.5%로 양호한 수익율을 보였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초고위험은 우리은행 '국내우량주(공격형)'(13.8%)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고위험형은 NH투자증권 'QV 적극Passive, Active'(8.84%), 중위험형은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6.84%), 저위험군은 키움증권 '기본투자형'(1.12%) 등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2.8%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키움증권 9.6%, 현대차투자증권 8.4%, 삼성증권 7.7%, KB증권 7.6%, 한국투자증권 7.2% 등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6.4%)과 우리은행(5.8%)이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 변동추이. 자료/금융투자협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