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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 3세대 액화수소탱크·액화수소 필수 소재 개발-신영
입력 : 2017-09-28 오전 10:01:27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수소연료전지(FCEV) 자동차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관련 종목 가운데 하나로 화진(134780)을 꼽았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화진 최대주주는 기존 조만호 외 5인에서 ㈜메타센스로 바뀌었다”며 “메타센스는 메타비스타 백종훈 대표이사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법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화진과 메타비스타는 지난 8일 액체수소 기술 및 이와 관련된 기술의 포괄적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화진이 메타비스타 전환사채를 인수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진은 수소 사업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고 메타비스타는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메타비스타 주요 경영진은 대부분 수소산업 전문 연구인력이다. 대표이사인 백종훈 박사는 미국 플로리다태양에너지센터 (FSEC) 수소에너지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차세대 액체수소 운용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박시몽 박사는 미국 보잉사에서 전투기 F22 랩터의 무장체계 및 항법 소프트웨어 시스템 설계책임자로 재직했다. 사외이사로 합류한 James E. Fesmire박사를 비롯해 현 NASA 수석연구원이 함께 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메타비스타는 수소산업 내 밸류체인에서 크게 ‘수소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소에너 지 관련 상품/소재/소모품 사업’, ‘수소 기술 컨설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에너지 인프라 사업은 액체수소 생산과 이송, 충전 설비 제작과 가정용 수소연료 전지 제조, 수소 액화공장 EPC사업 등을 아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비스타는 소형 액화수소 탱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에서 출시한 수소연 료전지 자동차는 1세대 기술인 고압 기체수소 연료 탱크를 탑재하고 있다. 메타비스타가 개발 중인 수소 탱크는 3세대 기술인 고압 액화 수소 탱크다. 수소는 액화시키면 1/800로 부피를 축소하고, 1기압 수준으로 안정성이 높아지므로 앞으로 출시할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는 대부분 3세대 기술이 탑재된 고압액화수소 탱크를 채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 연구원은 판단했다.
 
메타비스타는 또 미국 NASA에서 개발한 신소재인 에어로폼을 개발·생산 준비하고 있다. 에어로폼은 향상된 단열 및 방음 성능을 보유한 독창적 구조의 다기능 복합 절연체다. 기존 폴리아미드폼보다 우수한 단열 및 방음효과를 갖고 있다. 초저온 특성을 갖고 있는 액화수소는 단열소재가 필수적이다. 에어로폼을 차량용 프레임, 차량용 액화수소 탱크, 항공기용 단열소재, 유체 운송 및 저장용 탱크 등에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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