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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하반기 공채 돌입…블라인드 채용도 도입
KB·한국·미래에셋 서류 접수 중…NH투자·신한금융 이달 중 시작
입력 : 2017-09-18 오후 4:47:0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증권사들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하반기 직원 공개모집 채용에 들어간다. 또 일부 증권사에서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블라인드 채용·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하반기 공개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증권은 이미 공개채용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지난 15일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이전 삼성그룹의 공채를 통해 직원을 채용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따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22일에는 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하고, 11월에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공채의 채용규모는 두 자릿수다.
 
KB증권은 지난 13일부터 채용공고를 시작했다. 1차(본사·지점 영업직, IT) 2차(본사·지점 관리직)으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채용의 서류 접수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2차 채용의 서류 접수는 10월 중 실시된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도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까지 서류 접수한 후 10월 직무적합성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채용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서류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며, 경력을 포함해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다른 대형증권사 NH투자증권은 이달 중 공고를 낼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과 합병 후 3년만에 첫 공채 진행이다. 매년 9~10월에 채용을 진행한 신한금융투자는 이달말에 서류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의 중 하나인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 증권사들도 있다. KB증권은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할 계획이다. 면접 진행 시 학력 정보를 지워 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영업직에 한해 블라인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증권 관계자는 “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학력이나 영어점수의 높고 낮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 “면접 시 발생할 수 있는 편견을 없애고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이 하반기 공채 모집에 본격 돌입했다. 일부 증권사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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