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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정상화 ‘파란불’
서울시 감사결과 처분요구 사항 20건 중 16건 조치 완료
입력 : 2017-07-30 오후 5:42:52
[뉴스토마토 박용준기자] 내부 운영을 둘러싸고 한동안 진통을 겪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정상화를 위한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로부터 지난 3년간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지난 2월 지적받은 처분 요구사항 20건 중 16건에 대한 조치를 마치고, 나머지 4건도 개선방안 수립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오케스트라 특수업무 수행자 겸직에 대한 부분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전문가 인력집단 풀을 확보했으며, 공연기획 자문계약 종료에 맞춰 반영할 예정이다.
 
규정과 현행이 맞지 않았던 직원채용 인·적성검사 반영 문제는 현실에 맞게 면접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내규를 개정했고, 지방출자출연기관 인사지침 등을 참조해 부적정한 부분을 개선했다.
 
직원 고과는 객관성을 확보하도록 내부평가지침을 마련하고, 상세 평가의견을 기재하고 직원평가 등급 결정시 규정에 따른 배분인원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또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카드놀이는 비록 불법사행성이 없어 경징계 조치됐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재범자 가중 처벌 규정을 신설해 엄정한 근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외국인단원의 임차주택 관리·운영 방침을 주택임차내규로 규정화하고 실거주로 제한하는 등 내용을 보완해 임차주택 관리·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했으며, 유용 의혹을 받은 보증금 이자에 대한 환수를 검토 중이다.
 
비상근 단원의 계약조건 변경에 대한 이사회의 형식적 운영을 막고자 실질적인 심의가 이뤄지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항공료를 개인 계좌로 지급하던 부분은 모든 항공료를 법인카드로 결제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가족수당 지급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011~2016년 지급 확인된 부당 수령액에 대해서는 환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직급별 정원을 명확히 운영하고자 직제규정 개정을 진행 중이며, 규정에 명시되지 않고 내부 방침만으로 지급하던 각종 수당(사회자수당, 단원 협연료 등)은 보수규정에 지급 근거를 명시하고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부금 모집 활성화 방안 마련 ▲단원평가·해고제도 재정비 ▲업무처리 인궈보호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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