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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지원 '팁스' 운영사 10곳 추가 선정
"투자재원·글로벌역량·보육역량 등 갖춰"
입력 : 2017-07-30 오후 2:31:23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고급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운영사가 39개로 확대된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란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의 신규 운영사 10개(일반형 9개·바이오 특화형 1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 선정계획공고를 통해 신청한 18개 액셀러레이터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대면평가, 심의조정위원회를 거쳐 선발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신규 운영사의 경우 글로벌 투자·보육기관의 컨소시엄 참여가 의무화돼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이 대거 선발돼, 향후 팁스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역량 ▲BI 인프라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등 기본요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투자실적·계획, 지방 소재 창업팀 발굴·육성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킹슬리벤처스, 헤브론스타벤처스는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진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역량을 갖췄다고 중기부는 판단하고 있다.
 
또 다수의 기관이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Big Data(빅 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투자실적 및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 코맥스벤처러스와 KB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보육방법에 대해 모회사의 인프라 활용하고 있고,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는 협력기관과의 협업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간 운영사의 부재로 팁스 창업팀 발굴이 취약했던 대구·경북(빅뱅엔젤스)과 충청권(아이빌트세종)이 참여해 운영사 컨소시엄 내 지역의 벤처기업인 또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기술창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트히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인 고려대학교기술지주의 경우 연구중심병원인 고려대의료원의 참여로 바이오 창업팀에게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의료전문인력 등 보육지원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운영사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약 후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창업팀 추천권 을 배정받아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은 1억원 내외의 운영사 투자금과 함께 최대 5억원의 정부 R&D자금을 포함한 연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사가 지정한 인큐베이터에 입주해 운영사의 보육을 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이순배 기술창업과장은 "이번 신규 팁스 운영사의 선정을 계기로 팁스가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유망한 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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