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증권이 발행하는 '삼성 Cushing 에너지인프라 MLP 상장지수증권(ETN)' 및 '삼성 Alerian 에너지인프라 MLP ETN'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너지인프라 Midstram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MLP(Master Limited Partnership) 회사에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으로 대표지수인 동일가중방식(Cushing)와 시가총액가중방식(Alerian)를 기초지수로 한다.
높은 배당과 원유 대비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원유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최근 연 5% 이상의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또 미국 세법에 따라 MLP 직접 투자 대비 세금 절세 효과 및 신고 납부 의무 면제 등의 혜택이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미국 ETN시장에서 에너지인프라 MLP ETN가 순자산총액 1위를 차지할 만큼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라며 "투자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Cushing 및 Alerian MLP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ETN을 동시에 상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고, 향후 미국의 MLP 관련 법률 변동에 의해 변경 가능성이 있다.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는 "ETN 발행시에는 발행 증권회사의 재무건전성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시장 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는지 실시간지표가치를 참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기초지수 정보를 발행사, 거래소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Cushing 에너지인프라 MLP ETN'과 '삼성 Alerian 에너지인프라 MLP ETN' 상품 개요. 자료/한국거래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