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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35조원 발행…전년 보다 74% 증가
입력 : 2017-07-06 오후 1:31:2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74.4% 증가한 35조원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35조63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ELS 발행액인 20조4299억원 보다 74.4% 증가한 것이다.
 
1분기에는 19조8922억원이 발행됐고, 2분기에는 15조7404억원이 발행됐다. 이에 대해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1분기 코스피200 및 유럽·미국·일본 등 글로벌 증시의 해외지수 동반 상승으로 발행이 급증했고, 2분기에는 고점 가입에 따른 손실위험 노출 우려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26조1062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3.3%를 차지했고, 사모발행은 9조5264억원으로 26.7%를 나타냈다. 공모 ELS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03.8% 증가했고, 사모 ELS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발행금의 대다수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이다. 전체 발행금액의 94.7%인 33조7832억원이 지수 기초자산의 ELS였고,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6%인 1조655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가 7조900억원(19.9%)을 발행하며 1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NH투자증권 4조6725억원(13.1%), KB증권 3조8841억원(10.9%), 삼성증권 3조7248억원(10.5%), 한국투자증권(3조6002억원(10.1%)로 나타났다.
 
상황금액 역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39조8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조기상황금액 32조2827억원(81%), 만기상환금액 6조5122억원(16.3%), 중도상환금액 1조655억원(2.7%)을 보였다.
 
반면 ELS 미상환금액은 64조9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했다. 이는 ELS 발행이 4월부터 감소하고 있고, 최근 주요국 증시상승에 따른 조기상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상반기 이후 ELS 발행 현황.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신항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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